SyncToy - 쉽고 간단한 로컬 백업-클론 프로그램



한 때 압축 프로그램 시장을 석권했던 알집. Windows XP와 너무나 어울리는 바로 그 알집! 이미 많이들 알고있겠지만 그 성공 요인을 내 나름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쉬운 인터페이스

2. 쉬워보이는 인터페이스

쉬운 것도 중요하고, 쉬워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에게 쉬운 기능만큼 중요한 것은, 뭘 잘못 눌러서 큰일날 것 같은 그 불안감을 진정시킬, 아름다운 그림들이다. 이야말로 진정한 힐링이 아닐까. 전 세계적으로 UX가 유행하기 전에 이미 대한민국에서는 그 패러다임을 완벽하게 선보였던 것이다.

압축 속도는? 해제 속도는? 모른다. 어때, 쫌 기다리지 뭐.

이 특징은 알약에서 극대화된다.





필요한 기능을 전면에! 괜히 어려운 것은 다 빼고, 필요한 것만, 원하는 것만. 나머지는? 아 몰랑.

지금이야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심플하고 플랫한 디자인에 익숙하지만 과거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이미지가 유행이었다. '잘못 눌러도 괜찮으니 어서 날 눌러줘!'


하여튼 이게 주제가 아니고 하드디스크 백업, 클론과 관련해서 엄청나게 많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들 중 알약과 같은 위치를 차지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이름은 SyncToy.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들었다. 대충 만들어놓고 만족하는지 최근의 업데이트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운로드 :

동작 원리는 너무나 이해하기 쉽다. 두 폴더를 쌍으로 엮어서 서로 싱크를 맞추면 땡.

그나마 복잡한 건 싱크 방법인데, 양방향으로 싱크를 맞추던지 한방향으로 싱크를 맞추던지 하는 정도이다.

실행을 눌러주면 바로 싱크 작업에 들어가고, 여러 개의 쌍을 동시에 맞출 수도 있다.

자, 그렇다면 싱크를 맞추는 도중 파일을 옮기면 어떻게 되는가? 아 몰랑. ㅎㅎ 딱히 그 부분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없고 설정하는 것도 없고. 알아서 어떻게 되겠지 뭐.

속도는? 그냥 파일 카피하는 속도랑 비슷하다. 특별한 최적화는 없다. 기타 부가 기능은? 모른다. 없다.

땡땡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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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원 S 게임 패드 - 불량이면 교환하자, 블루투스 업데이트하자



정식 명칭 Xbox Wireless Controller. 엑스박스 원 S 로 불리는 패드를 샀다.

1. 교환기


살 때 다음과 같은, 무시무시한 협박이 있었다.



  요인 즉슨, 버튼 감도나 반응속도, 소음과 같은 기타 불만족스런 내용으로는 교환이 안 되고, 확실하기 뭔가 고장난 것만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다시, 이 말인 즉, 버튼 감도나 미세유격과 같은 미세한 차이가 제품마다 있으며, 이러한 불만 사항이 많이 접수가 된다는 뜻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트리거 버튼의 바닥치는 느낌이 오른쪽은 고무 패드를 치는 것 같은데 왼쪽은 플라스틱을 치는 것 같아서 교환을 요청했다. MS에 상담전화를 했더니 감도 같은 주관적 견해는 교환이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는데, 객관적으로 아무리 봐도 이상하다고 내가 우겨서 교환을 넣었다. 결국 교환된 패드는 이전의 것과 너무나 달랐다. 이전 것은 십자 패드가 너무 뻑뻑해서 누르기 망설여질 정도였고, ABXY버튼도 부드럽지가 못했는데 교환된 패드는 너무 부드럽고 잘 눌린다. 오른쪽 스틱의 경우에도, 이전의 것은 가만히 놔두어도 왼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번 것은 정확히 정 중앙을 지키고 있다.

  분명 패드마다 감도에 있어서 만족스럽지 못한 불량이 많은데, 이런 것들을 모두 정상품으로 취급하는 모양이다.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되면 주저말고 교환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2. 블루투스 연결


  블루투스를 지원하긴 하지만 PC 하나당 한 대만 지원한다. 게다가 블루투스로는 헤드셋 포트를 사용할 수 없다. 게다가 최신 버전의 블루투스 4.0부터만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우의 경우에는 레드스톤 2까지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내가 가진 스카이 아임백 폰에서도 연결이 안 된다.

  연결하려면 흰색 엑박 버튼을 길게 눌러서 전원을 켠 뒤, 전면의 연결 버튼을 꾹 눌러서 깜빡이는 속도를 빨라지게 만든다. 그 상태에서 원하는 기기와 페어링을 진행하면 된다.
  만약 PIN 번호를 요구하면 연결이 안 되는 것이다. 잘 되면 PIN 번호 따위 없이 그냥 연결이 된다.

  만약에 윈도우 업데이트를 했는데도 연결이 잘 안 된다면 디바이스 업데이트를 따로 해보자. 시작 메뉴의 윈도우 마크에서 오른쪽 클릭 -> 장치 관리자 -> 블루투스 목록 내에서 자신의 블루투스 장치를 찾는다. 오른쪽 클릭 후 [드라이버 업데이트] 항목을 선택, 자동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예전의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최선으로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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