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바기 감자탕 - 감자탕이 맛 없을 리가 있나? [대구 복현오거리 근처]

 


감자탕이 맛 없을 리가 있나?

가끔 잘못 먹으면 곰탕처럼 담백한 고기 국물에 소금맛이 느껴지는 이상한 갈비탕 비슷한 감자탕을 먹을 때도 있는데, 여기는 아주 향긋하고 찰진 제대로 된 감자탕을 맛볼 수 있다.

맛이 노걸대랑 비슷하다. 비법이 뭘까? 일단 오묘하게 단맛이 들어가는 건 맞다. 그 다음에는 뭔가 향신료를 잘 쓰는 듯 하다. 옛날에 후배가 고기 찍어먹으라고 나오는 머스타드 소스를 국물에 부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던데, 그게 비법이었던가?

여기는 갈비찜이나 다른 요리도 맛있다.

해장국 가격 9000원에 김치도 맛있고 샐러드도 맛있으니 가성비 최고. 곁들여서 나오는 고추가 안 매운 건 케바케일 듯.

후식 아이스크림/믹스커피 제공 이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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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육회비빔밤 - 비빔밥은 맛있었을까? [대구 경대 북문 근처]



여기서 한우국밥을 먹었다.

국밥인데 꼭 한우일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이것은 대표적인 맛이 없는 국밥의 맛. 짜고 밍밍하다. 아무래도 간조절에 실패한 듯.

안 짜더라도 국물이 그냥 라면맛이다. 국물맛을 미원으로 (정확히는 미원으로만) 내는 이 빌어먹을 국밥들은 지구에서 사라지고 차라리 분식집을 차려라.

특히 가관인 건 반찬으로 나오는 오뎅이었는데... 오뎅에서 번데기 향이 난다. (이건 팩트) 굳이 편의점에서 유동 번데기를 산 다음에 그 국물을 여기다 부었을 리가 있나? 번데기가 아니라면 그 비슷한 무언가가 들어갔지 않을까? 싶다. (이건 추정) 알바에게 말했더니 오묘한 웃음만 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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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F Relative Image Path Problem

While I was diving into developing my application, ThePen, I encountered a significant issue with loading images using relative paths in both XAML and code-behind. I suggest a solution for this issue. I cannot guarantee that it will work for you, but I hope it helps. The processes that I couldn't easily resolve, and that you might easily disregard, will be highlighted in red.


In case of XAML, if you want to show static images (not changed in runtime).

1. Place your image on your project directory. The image should truly exist, and also add your project. You can make folder and place them in there.

2. Normally add your image element like:

<Image Source="/Images/pen.png"/>


3. Double click the project name in Solution Explorer, you will see a xml document for project settiong . add following in the middle of the xml:

<ItemGroup>

<Resource Include="Images/pen.png" />

                   .... (add more images as you want)

</ItemGroup>

I should add all images like this and it worked fine.


In case of code behind, if you want to show dynamic images (changed in runtime).

1. Place your image next to ***.exe file. It may be placed in

SolutionDir/PorjectDir/bin/Debug/TargetFramework/***.exe


2. Your code should be like:

var bitmapImage = new BitmapImage();

bitmapImage.BeginInit();

bitmapImage.UriSource = new Uri("pen.png", UriKind.RelativeOrAbsolute);

bitmapImage.CacheOption = BitmapCacheOption.OnLoad;

bitmapImage.EndInit();

MyImage.Source = bitmapImage;



I spent hours to find these solution...... 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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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스트피부과(대구)



더퍼스트피부과 라는 이름을 가진 병원은 대구, 포항, 부산 두 곳,  광주 - 다섯 곳이나 된다. 모두 같은 로고를 쓰는 체인점 비슷한 형제들인데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알 길이 없다.. 소개된 홈페이지만 확인해보면 내부 인테리어와 환자 관리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듯.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두 피부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곳이며, 미용 시술을 주 타깃으로 하지만 일반적인 피부 질환도 다 본다.

본인은 대구점에 들렀던 경험을 적을 것인데, 같은 체인이니까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 좋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잘 나오니까

여기서는 본인 경험한 것만 적어본다. 내가 받은 것은 제모, 잡티제거, 얼룩/홍조 개선, 그리고 보톡스/필러 등이며 전부 합쳐서 세트로 진행했다. 세트로 받으면 할인 혜택이 많다.





왜 피부과는 다 촬영을 할까.. 진단을 위한 촬영은 그렇다 쳐도 시술 전/후로 항상 사진을 남긴다. 어디 공개할 것도 아니고 그냥 내 생각에는 고객불만에 대응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프라이빗


가장 먼저 좋았던 점이다.

아무래도 미용 시술은 화장 없는 얼굴에 상처까지 내면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외부의 시선에 민감할텐데, 프라이버시가 잘 지켜지는 편이다. 공간마다 조금씩 다른데, 우선 피부 마취나 진료 대기를 하는 대기실에는 의자가 대략 7개가 놓여져 있다. 7개면 시장통처럼 북적거리지는 않는데, 카페나 미용실에서 서로 딴짓하고 앉아있는 정도의 느낌은 있다.

진찰/상담/시술/진정 등 공간을 이동할 때 한 사람만 복도에 나오도록 통제를 잘 하고 있다.  간호사들끼리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통제한다.

진찰/상담/시술 공간은 무조건 단독이다. 모든 시술실에는 기구나 침대가 하나 뿐이다.



시술 후 진정실은 우선 남/녀 두 개의 방이 따로 있다. 남자는 입구쪽에 있고, 여자는... 저 어디 깊은 곳에 있지 않을까? 아무래도 여성을 더 배려하는 것 같다. 

그 밖에 수납이나 처방전 발급 과정에서도 타인, 특히 여성을 마주친 적이 없다. 들어오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나가는 사람은 시간차를 두는 것이 아닐까.

결론적으로 대기실 외의 공간에서는 타인, 특히 여성을 본 적이 없으니 내가 다른 여성을 마주치지 않도록 여성 입장에서 나같은 남자를 만나지 않도록 동선 관리를 잘 했다는 뜻이 된다. 대기실에도 보통 병실처럼 파티션을 놔줬으면 더 완벽할 뻔.



시술


피부과 전문의 병원이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미용 시술을 다 하고 있다. 본인이 받은 것은 제모 레이저와 얼룩, 잡티 제거이다. 레이저 종류도 알려주는데.. 그냥 잊어버렸다 ㅋㅋ

제모 레이저는 아프기로 악명 높다. 시술 받기 전에 고무공 두 개를 준다. 쥐고 있으라고 ㅋㅋㅋㅋㅋ 이 때까지만 해도 너무 웃겼는데..

(요렇게 생겼다)

내가 너무 자신감을 보여드렸는지 의사선생님께서 아주 뿅뿅뿅 레이저를 쏘셨는데... Ouch! That really hurt! 너무 아파서 화가 날 정도.  분노가 치민다... 너무 슬프고 화가 나서 눈물이 펑펑... 이거 너무 아픈 거 아닌가 해서 그냥 나머지 환불하겠다고 했더니 간호사분들이 달래주신다...

근데 효과가 너무 좋아서 2주만에 수염이 80%정도 사라졌다... 어쩐지 너무 아프더라 ㅋㅋ 아니 도대체 뭘 어떻게 하신 겁니까.

다른 레이저들은 그냥 저냥 원래 아픈 정도로 아프다. 그게 어떤 정도냐? 여자라면 눈물이 찔끔 날 정도. 그런데 이건 사람마다 강도를 다르게 해주지 않을까? 여자라면? 하두 아프니까 수면 마취 진행해주는 병원도 있는데 여기는 그런 거 없다. 그냥 잘 참아야 한다.


보톡스 필러 등 기타 간단한 시술도 다 진행해준다. 보톡스-필러 본인이 진행해보니까 아주 세심하게 잘 해준다. 다녔던 병원 중에는 가장 신경 많이 써주는 듯.




외계에서 온 메뚜기같이 생겼다. 아마 볼뉴머.

내가 시술 받으면서 왜 울었을까, 왜 슬펐을까, 한 달이나 계속 생각해봤다. 나는 분명 이뻐지려고 자발적으로 시술 받는 건데? 왠지 꼼짝없이 폭력을 당하는 기분이었다. 이건 비유하자면 거짓말로 욕 먹는 것과 같다. 자~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거짓말이니까 믿으면 안 돼? 하고서는 개-갈구면 암만 거짓말이래도 듣는 사람은 화가 나기 마련이다. 의도가 선하다고 해도 일단 맞으면 서러운 거구나, 깨달았다. 왜 게임하다가 벌칙으로 맞을 때도 너무 아프면 장난인 거 알아도 슬프고 서럽자나...

사후 관리


약 처방에 스테로이드(고름/여드름 발생 방지), 항히스타민제(가려움증 해소) 등 필요한 처방이 다 들어있다. CO2레이저로 점을 제거할 경우 패치나 연고 등 적절한 처방 다 해준다. 안내도 상세하고 불편한 점이 없다.

관리는 본인이 잘 해야 한다. 제일 좋은 건 백수처럼 집구석에 쳐박혀서 세수도 안 하고 햇빛도 안 쐬고 아예 안 건드리는 것이다. 밥 먹을 때 입도 크게 안 벌리고 웃지도 울지도 말고 멍하니 있으면 제일 좋다.

모든 사후 관리는 사회 생활을 해야 된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한다. 자외선크림 바르고 패치 붙이고... 어쩔 수 없다.



환불규정


5회/10회 이런 세트로 진행할 경우 중도에 환불하면 N빵이 안 된다. 돈을 낼 때는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지만 환불시에는 원래 가격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1회 20만원짜리를 5회 받으면 100만원인데 세트로 결제해서 50만원만 낸다. 그러면 2회 받고 중도 환불하면 10만원만 환불이 된다.

좀.. 상술 아닌가 싶은데... 대체로 다른 곳도 다 이런 식이기 때문에 그냥 원래 그런가보다 생각하니 불만이 안 생기고 납득을 해버리네? 사람 심리 참 묘하다. 병원이 아니라 다른 업종도 다 이런 식으로 하니까.



의료진


24년 3월 기준 홈페이지에는 두 분이 올라와있다.






내 담당 원장님은 여성분이신데 사진이 없다... 새로 오신 듯?

?


제모 시술을 한 뒤로는 남자 보면 수염 있나 없나만 확인하는데.. 남자 원장님 수염 있으신데요? 분명 아파서 안 하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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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면서 추가 후기 남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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