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다 빡칠 때


//코드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너희는 모른다.
//하고 싶었던 것들은 애초에 사라지고
//때리고 침 뱉고 온갖 모욕이 뒤섞여
//내 자존심은 티 한 스푼만큼 들어있을까.
//당신 탓인가 아니 내 실렷 탓인가 그냥 우주의 신 때문일까
//생각과 부등호와 담배 꽁초와 알 수 없는 이름들
//산으로 가든 바다로 가든 무슨 상관이냐
//시간이 끝나고 금방 다 잊혀지면
//나도 다 까먹고 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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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한 번 들었다고
갑자기 감성이 모락모락 피어올라 쓰는 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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