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을 정리하다 발견했다. 이게 몇년 전이냐. 코딩하다가 갑자기 딴 생각이 들어서 작사나 해본다고 할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가사인데. 전국 노래자랑이라도 우리 동네 오면 불러볼까 하고 만들었다. 근데 ㅋㅋㅋ 사실 왔었는데 내가 몰랐지. 나한테 왜 얘기도 안 하고 왔을까.둘째 며느리라고 되어있는데 사실은 둘째 부인이다... ################################################# 우리 할머니 둘째 며느리로 시집와서# 아흔이 넘도록 고생만 하셨소# 일곱자식 도시락을 싸느라고 소풀을 뜯느라고# 시아버지는 방에서 꼼짝도 안하고 반찬 투정만 한다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데 어린 아버지가 칭얼댈 때# 우리 아버지를 그렇게 때렸다고 때리기만 해서 미안하다고# 할머니는 걱정이 너무...
할머니 생각하며 작사한 것
Ladofa
12월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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